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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s Pick]태양·로제·올데프 속한 ‘더블랙레이블’, 1000억원대 투자 유치
2026.05.30 14:06
이 기사는 2026년05월30일 13시0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5월 25~29일)에는 엔터테인먼트,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더블랙레이블’이 1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음악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K팝 레이블이다. 가수 태양(빅뱅)·로제(블랙핑크)·전소미, 걸그룹 미야오,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배우 박보검·임시완 등이 속해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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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엔터테인먼트 겨냥 K팝 레이블 ‘더블랙레이블’
K팝 레이블 더블랙레이블이 12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텐센트뮤직 엔터테인먼트그룹(텐센트뮤직)과 크래프톤이 핵심 투자자로 참여했다. 초기 투자자인 새한창업투자를 비롯한 기존 주주들도 후속 투자에 나섰다. 이번 투자에서 회사는 투자 후 기준 기업가치 약 1조원을 인정받았다.
더블랙레이블은 그간 음악 제작 역량과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신규 지식재산권(IP) 개발 등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했다. 글로벌 애니메이션 ‘케이팝데몬헌터스’ OST 제작을 총괄하기도 했다. 총괄 프로듀서인 테디는 빅뱅, 2NE1, 블랙핑크 등 주요 K팝 아티스트 음악 작업에 참여한 바 있다.
더블랙레이블은 이번 투자로 텐센트뮤직과 협력해 아시아·글로벌 음원·공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크래프톤과는 음악·영상·게임 등 다각도 콘텐츠 융합 비즈니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난제 해결하는 초지능 AI 개발 ‘아스테로모프’
과학 초지능을 개발하는 AI 스타트업 ‘아스테로모프’가 420억원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주도했다. 퓨처플레이,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산업은행, 산은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회사 누적 투자 유치금은 470억원이 됐다.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는 지난 27일 국가 전략 프로젝트 ‘K문샷’에서 AI 과학자 미션 총괄책임자(PD)로 위촉된 바 있다. K문샷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국가적 과학 난제를 해결하는 미국의 ‘제네시스 미션’과 중국의 ‘반석 미션’에 대응해 출범한 범국가 프로젝트다. 이 대표는 과학연구를 스스로 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만든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AI 개발 업체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24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나이스투자파트너스와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디토인베스트먼트와 포레스트벤처스가 신규로 참여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를 비롯해 기업 인공지능 전환(AX) 솔루션 개발에도 힘쓴다. 또 차세대 AI 인프라와 서비스 고도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모티프테크놀로지스는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후보업체로 선정됐다.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AI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회사는 현재 모레,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 삼일회계법인, 국가유산진흥원, HDC랩스 등 17개 기관과 함께 300B급 추론형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310B급 시각언어모델(VLM), 320B급 시각언어행동(VLA) 모델로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 글로벌 정상 수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고자 한다.
한국 주요 서비스 여권 하나로 이용 ‘커넥트’
외국인 대상 한국 생활 통합 플랫폼 기업 커넥트가 씨엔티테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씨엔티테크 제22호 투자조합을 통해 이뤄졌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씨엔티테크는 커넥트가 지닌 시장 잠재력과 단계적 시장 진입 전략을 높이 평가했다. 씨엔티테크는 개별 기능 경쟁이 아닌, 분산된 한국 서비스를 외국인 관점에서 하나로 연결하는 플랫폼 구조가 방한 외래관광객 시장을 향한 중장기 성장성을 뒷받침할거라 판단했다.
커넥트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이들이 교통·의료·결제·예약 등 한국의 주요 서비스를 여권 하나로 이용하도록 연결한다. 이때 기존 서비스를 새로 만들지 않았다. 이미 존재하는 한국 서비스를 외국인의 시선에서 처음부터 재설계했다. 언어 지원에 그치는 단순 번역 앱과 다르다. 로그인부터 결제 완료까지 전체 사용자 여정을 외국인 환경에 맞게 구성했다.
현재 이동·교통을 첫 번째 핵심 기능으로 운영 중이다. 의료·법률 서비스 분야로 단계적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플랫폼 출시 이후 전 세계 96개국에서 약 10만명이 사용했다. 정식 출시 시 13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기업·기관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시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커넥트는 외국인 이용자뿐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에도 직접적인 기여를 목표로 한다. 다국어 기술이나 별도의 결제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곳이 대상이다. 음식점, 로컬 투어, 지역 관광지, 클리닉, 이동 서비스, 체험형 비즈니스 등이다. 이들이 커넥트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방문객에게 쉽게 발견되고 예약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외국인에게 매력적이지만 접근 장벽이 높았던 지역 서비스를 연결하는 인프라 역할을 맡고자 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한국 내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아시아·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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