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통과' 대형 유조선 속속 입항…청해부대가 호송 지원
2026.05.30 10:30
홍해 통과해 여수 도착한 유조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가운데, 우회 항로인 홍해를 통과한 세 번째와 네 번째 한국 유조선이 각각 대산항과 울산항에 입항했습니다.
오늘(30일)업계에 따르면, 이들 유조선은 어제(29일) 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파이프라인으로 이송된 원유 약 200만 배럴을 싣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지난달에 이어 현재까지 총 4척이 입항했으며, 또 다른 유조선 1척도 다음 달 중 국내 도착을 앞두고 있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당분간 이 우회 경로를 활용해 원유 수입을 이어갈 방침이지만, 홍해 항로의 위험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입니다.
홍해는 예멘 후티 반군의 주요 활동 해역으로, 최근에도 인근 해상에서 무장 세력의 선박 위협 사례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위험 구간에서는 대한민국 청해부대가 직접 호송 지원에 나서며 우리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현재까지 우리 선박의 피해는 없으나,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조선 #홍해 #중동전쟁 #호르무즈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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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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