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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참일꾼 찍었다"…경기 지역 사전투표 행렬

2026.05.30 11:29

'지역 경제 활성화', '인프라 확충 추진력' 등 검증
9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경기 의정부시 호원1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로 어머니와 자녀가 손을 잡고 투표하러 가는 모습. ⓒ 이상휼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이윤희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경기 지역 유권자들의 투표 열기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날 오전 의정부시 호원1동 사전투표소 주변은 오가는 차들로 혼잡했다. 주택가 좁은 골목 갓길에 주차된 차가 빼곡했고, 주차 자리를 찾는 차들도 계속 주변을 맴돌았다.

지역 상인들은 "평소엔 복잡할 일이 없는데, 오늘은 사전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실제 주말을 맞아 투표소를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젊은 세대 유권자들은 부모와 함께 투표소를 찾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장년층 유권자들은 투표 후 행정복지센터 앞에 마련된 간이의자에 앉아 선거 관련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50대 유권자 A 씨는 "우리 동네 실정을 잘 알고 추진력이 강한 일꾼이 선출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평택 지역 사전투표소에서 만난 유권자들도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적임자가 뽑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덕동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를 찾은 40대 회사원 김 모 씨는 "고덕은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만큼 교통과 교육, 생활 인프라 확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인물을 고려해 투표했다"고 말했다.

송탄에 거주하는 50대 자영업자 이 모 씨는 "평택이 계속 발전해야 장사하는 사람들도 도움이 된다"며 "지역을 위해 실제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생각하면서 투표했다"고 말했다.

평택을 지역은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국회의원 재선거도 열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 진보당 김재연 후보,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가 출마했다.

사전투표 둘째 날인 이날 오전 10시 경기 지역 투표율은 12.25%로 집계됐다. 2022년 제8회 지방선거(13.21%)와 비교해 0.96%p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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