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트럼프 관세 위협에 랠리 마감
2026.01.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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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미국과 유럽의 무역전쟁 우려가 고조되면서 19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유럽 우량주를 모은 유로스톡스50은 이날 오전 전장보다 0.90% 떨어진 5,974.89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과 함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10시40분 현재 1.76%까지 하락 폭을 키웠다.
독일 DAX와 프랑스 CAC40 지수 역시 1.5% 안팎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미국과 그린란드 갈등을 벌이고 있는 덴마크 대표지수 OMXC25는 2.5% 이상 급락해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명품업체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자동차업체 BMW·메르세데스-벤츠, 스포츠용품업체 아디다스 등이 3% 이상 떨어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명품과 자동차 지수는 각각 거의 3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유럽증시는 올해 들어 연일 신고가를 돌파하다가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에 다음달 1일부터 관세를 10% 추가하기로 하면서 랠리를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이날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데이를 맞아 휴장하는 가운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나스닥 선물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해 거래 중이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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