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롤엠, 외식업 인사 관리 AI ‘피플지니’ 출시
2026.05.30 02:04
컨트롤엠이 외식업 인사 관리 AI ‘피플지니’를 출시했다.
수기로 알바 시급과 야근 수당, 연차 계산까지 떠안느라 밤새는 자영업 사장님들을 위한 AI 솔루션이 나왔다.푸드테크 기업 컨트롤엠(대표 원종관)은 자사의 외식 사업자 전용 AI 솔루션 ‘레스토지니’에 매장 HR 관리 서비스 ‘피플지니’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전했다.
카페나 식당은 정규직, 아르바이트 등 일하는 형태가 다양한 데다, 매장 규모에 따라 야간·연장·주휴수당 적용 기준도 제각각이다. 자칫 실수하면 노동청 신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여기에 월말 급여 정산까지 더해지면, 프랜차이즈 본사 재무팀과 점주 모두 막대한 행정 업무와 스트레스에 직면하게 된다
피플지니는 출퇴근 기록을 바탕으로 급여와 수당을 자동 계산해 준다. 휴게 시간이 수시로 바뀌는 외식업 특성을 반영해 한두 번의 터치로 쉽게 휴게 시간을 조정,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지각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근로기준법을 벗어나는 페널티(월급의 10% 이내)를 주지 않도록 제어한다. 사장님도 미처 몰랐던 노무 문제를 AI가 사전에 방지하는 셈이다.
보건증 만료 알림이나 유니폼 지급 등 필요한 직원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업무 효율을 높였고, 세무사나 은행에 제출할 서류 인쇄도 바로 가능하다. 컨트롤엠 측정 결과, 피플지니를 활용하면 각 매장의 급여 처리 업무 시간을 최대 80%, 하루 평균 4시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트롤엠은 제주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에이바우트커피에 피플지니를 처음 적용한다. 하반기에는 급여 계산 외에 식자재 발주 등 매장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매장 손익 통합 대시보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매출부터 고객 응대 등 다양한 업무를 해야 하는 외식업 사장님이 노무사나 재무 전문가까지 될 필요는 없다”며 “엑셀과 씨름하던 사장님들께 하루 4시간의 여유를 돌려드리고, 나아가 매장 운영 전반의 의사결정을 돕는 것이 컨트롤엠의 목표”라고 밝혔다.
컨트롤엠은 매출부터 광고, 마케팅까지 매장 운영 전반을 지원하는 외식업자 전용 대화형 AI ‘레스토지니’를 제공하고 있다. 외식업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AI 통합 플랫폼 ‘레스토지니(RestoGenie)’를 개발·운영하며, 자체 F&B 브랜드까지 전개하고 있다. 2022년 설립된 컨트롤엠은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MYSC 등 VC로부터 총 45억 원 규모의 누적 투자를 유치, AI 기반 F&B 운영 솔루션의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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