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PE, 1000억원에 매머드커피·서진로스터즈 인수 마무리
2026.05.29 23:20
도쿄 매머드커피./매머드커피 제공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케스트라 PE는 7호 펀드 ‘오케스트라 프라이빗 에쿼티 VII’를 통해 매머드커피 운영사 매머드커피랩과 서진로스터즈를 인수했다. 거래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번 거래는 삼덕회계법인이 재무 자문, 법무법인 태평양이 법률 자문을 맡았다.
매머드커피는 전국 약 900개 가맹점을 보유하며 연 매출 약 850억원을 기록했다. 서진로스터즈의 연 매출은 약 230억원이다.
매머드커피 신임 최고경영자(CEO)에는 이창훈 대표가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오케스트라 PE가 최근 투자 회수를 완료한 KFC코리아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그는 KFC코리아의 사업 성장과 운영 고도화를 주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매머드커피의 성장 전략 실행을 총괄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PE는 외식·프랜차이즈 산업에서 트랙 레코드를 갖고 있다. 2023년 인수한 KFC코리아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칼라일에 매각해 내부수익률(IRR) 50%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케스트라PE는 매머드커피 인수 이후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매머드커피는 현재 일본에서 점포 2곳을 운영 중이다.
국내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는 PEF의 주요 투자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1년 프리미어파트너스가 국내 1위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커피를 인수했다.
지난 2024년에는 필리핀 패스트푸드 기업 졸리비푸즈가 국내 PEF 운용사 앨리베이션PE와 함께 컴포즈커피를 4700억원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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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래 기자 ra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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