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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총선’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 12.07%… 뜨거운 투표 열기

2026.05.30 01:39

14개 선거구 총유권자 226만명 중 27만여명 참여… 여야 사활 건 전면전
‘최고’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24.8% vs ‘최저’ 충남 아산을 8.16%
한동훈·조국 등 거물급 출격한 부산 북갑·경기 평택을, 투표율 향방 주목
오전 6시~오후 6시 둘째 날 투표 돌입… ‘미니 총선’ 최종 민심에 관심 집중
경기 평택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CBS에서 열린 박재홍의 한판승부 평택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이 12.07%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전체 유권자 226만7121명 중 27만3572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재보선은 전국 14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며, 사실상 ‘미니 총선’급 규모와 상징성을 지녀 정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지역별 투표 열기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곳은 전북 군산김제부안을로 24.8%에 달했다. 이어 주요 격전지로 꼽히는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6.56%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고, 전북 군산김제부안갑(15.66%)과 제주 서귀포(14.08%) 역시 평균을 웃도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반면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8.16%에 그친 충남 아산을로 집계됐다. 경기 평택을 또한 8.43%로 비교적 저조한 출발을 보였다. 다만 평택을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등이 나란히 출사표를 던지고 접전을 벌이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거물급 인사와 무소속 출마로 3파전이 벌어진 부산북갑의 첫날 투표율은 13.02%였다. 이곳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선거전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중이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는 30일까지 계속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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