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반값 혜택에 38세 아저씨도 발급 받는 '나라사랑카드'
2026.01.19 12:41
2026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15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 전 나라사랑카드를 신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씨는 “은행 3곳 카드를 비교해보고 자주 쓰는 온라인 쇼핑몰 할인 혜택이 큰 곳에서 발급 받았다”며 “현재 쓰고 있는 연회비 1만원짜리 카드보다 혜택이 더 커서 안 만들 이유가 없다”고 했다.
나라사랑카드 광고를 촬영하고 있는 그룹 잇지(ITZY) 유나./유나 인스타그램
강씨는 “교통비 반값 혜택이 가장 만족스럽다”며 “단종 전 발급받아 앞으로 5년간 더 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나라사랑카드 청구 할인(20%)과 K패스 환급(청년형 30%)을 결합하면, 한 달 5만원을 교통비로 쓸 경우 총 2만5000원(청구 할인 1만원+환급액 1만5000원) 할인 효과가 있다.
아이브 안유진을 나라사랑카드 모델로 내세운 하나은행. /하나은행
예비역 남성 정모씨는 ‘전설의 혜자카드’라고 불리는 신한 더모아 카드가 만료되며 나라사랑카드로 갈아탔다고 했다. 2020년 출시된 신한 더모아카드는 5000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은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해준다. 정씨는 “주된 생활비 카드를 갈아타야 하는데 마땅한 카드가 잘 보이지 않았다”며 “생활 영역에 할인이 집중돼 있는 나라사랑카드가 그나마 혜택이 좋아 보였다”고 했다.
올해부터는 신한·IBK기업·하나은행이 최장 8년간 나라사랑카드 사업을 맡는다. 매년 최소 20만 군인 고객을 잡을 수 있는 데다, 앞서 30대 남성들처럼 한 번 카드를 발급받으면 은행 장기 고객이 되는 경우가 많아 은행들은 각종 혜택을 내세우며 출혈 경쟁 중이다. 군마트(PX) 20~50% 할인과 더불어 대중교통 20% 할인, 편의점 10~20% 할인, 온라인 쇼핑 10~20% 할인, OTT 10% 할인 등의 혜택이 기본으로 주어진다.
IBK 기업은행 나라사랑카드./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카드 발급 시 병역생활 안심보험 서비스를 가입해준다. 또 Npay에 등록된 나라사랑카드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건당 최대 1000원씩 적립되며,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월 최대 적립 횟수를 늘려준다.
아이돌을 앞세운 프로모션에도 적극적이다. 신한은행은 있지의 유나, 하나은행은 아이브의 안유진, IBK기업은행은 올데이프로젝트를 각각 모델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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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기자 wh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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