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압수수색'에 오세훈…"이 대통령, 노골적 선거 개입"
2026.05.29 14:36
오세훈 "어디 한번 해보라
이재명 대통령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에 대한 진상규명을 지시한 지 하루 만이자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경찰이 서울시에 대한 압수수색을 한 걸 두고 "명백한 선거 공작"이라며 날을 세웠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독재 정권도 함부로 하지 않던 야만적인 폭거입니다. 이것은 권력을 앞세운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고 수사기관을 동원한 명백한 선거 공작입니다"
경쟁 상대인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도 겨냥했습니다.
정 후보의 자질 부족으로 선거가 초박빙 접전 양상으로 흐르자 대통령이 직접 '오세훈 죽이기' 수사를 하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이번 선거에서 무난한 승리를 기대했지만, 이른바 '명픽 후보'의 함량 미달, 자질 부족이 만천하에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손에 쥔 칼을 휘둘러서라도 선거판을 흔들고 국민의 눈과 귀를 가려보겠다는 것입니다"
"서울시청 쓰레기통까지 샅샅이 뒤져보라"며 어떠한 수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당장 서울시를 압수수색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어떤 권력도 결코 유권자의 표심마저 압수할 수는 없습니다"
오 후보는 "야당 후보를 무너뜨리려는 관권 선거 시도"라고 거듭 비판하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엄중한 경종이 울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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