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高는 구조적 전환 성장통…AI 대전환 올라타야"
2026.05.29 18:11
초과 세수를 실탄으로 활용해야
주형환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9일 “AI 대전환은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전환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가 스스로 판단해 업무를 처리하고 로봇을 제어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이 본격화하고 데이터센터가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는 흐름 자체가 근본적인 산업 구조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번 구조적 전환이 한국 경제의 체질을 바꿀 ‘골든타임’이라는 게 주 전 장관의 판단이다. 그는 “미국 등 주요국 산업 지형이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동안 한국의 기업 구조는 여전히 1970~1980년대 중화학공업 시대에 머물러 있다”며 “경쟁력을 잃은 한계 산업은 정리하는 동시에 AI를 기반으로 한 산업 구조조정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 세수를 국가 경제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정부 예상대로 최대 70조원의 초과 세수가 걷힌다면 국가 채무 상환에 우선 쓰고 남은 약 20조원으로 국부펀드를 조성해 구조적 전환을 위한 실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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