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사전투표’ 文 “내란 세력 심판, 이재명 정부 힘 실어줬으면”
2026.05.29 15:57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귀향한 뒤 사전투표한 건 지난 2022년 6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2024년 4월 시행한 22대 총선, 지난해 6월 시행한 21대 대통령 선거에 이어 네 번째다.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이번이 두 번째다.
짙은 남색 재킷과 밝은 하늘색 셔츠, 밝은 회색 바지를 입은 문 전 대통령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 한 표를 던졌다.
그는 사전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번 지방선거가 내란 세력을 확실하게 심판하고, 제가 거주하는 양산지역을 비롯해 부산·울산·경남(PK) 지역의 정치를 바꾸는 선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특정 정당의 지역 독점 구도를 언급하며 “한 정당이 오랫동안 특정 지역의 정치를 지배하도록 두지 마시고, 서로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 있게 지지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선거 의미에 대해서는 “국민에게 많은 고통을 주었고,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면서 국가 위기를 초래하고 반성하지 않는 내란 세력을 심판하는 동시에, 지금 잘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에 힘을 실어주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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