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도 없이 질주…삼성전기, 200만원 뚫고 시총 4위 [오늘, 이 종목]
2026.05.29 16:11
15.04% 급등 마감…장중 최고가
시가총액 순위 5위·158조원 돌파
AI 서버용 MLCC 대표 수혜주
시가총액 순위 5위·158조원 돌파
AI 서버용 MLCC 대표 수혜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29일 전일 대비 15.04% 오른 2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중에는 219만2000원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가를 새로 썼다. 주가 급등에 시가총액은 158조8735억원으로 불어났다. 현대차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5위로 올라섰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시장의 대표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고성능 서버 수요 증가에 따라 MLCC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 목표주가도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3% 상향한 230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종배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전반적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MLCC 가격 인상 흐름과 가파른 업황 사이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회사의 업황 사이클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가 상승의 핵심 트리거는 업황과 기술력 및 시장 지위, 실적 등인데, 삼성전기는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올투자증권도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230만원으로 높였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기가 “글로벌 부품업체 중 AI 사이클 1등”이라며 “MLCC와 FC-BGA 동시 호황 수혜를 받는 유일한 기업으로, 향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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