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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의 날'…코스피 8476p 사상 최고치 경신[시황종합]

2026.05.29 16:20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5.29 ⓒ 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이틀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과 LG그룹주가 동반 급등하며 대형주 강세가 이어진 결과다.

2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90.86p(3.55%) 상승한 8476.15로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 기록이다.

기관은 2조 3661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조 426억 원, 개인은 1조 401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며 이날 1495원대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5.1원 오른 1507.9원에 주간 종가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돌아왔고, 다음주 젠슨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을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대형주 위주의 강세가 이어졌다. 대형주 쏠림이 지속되면서 상승종목은 210개로, 여전히 하락 종목(688개)을 크게 밑돌았다.

특히 삼성과 LG그룹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기(009150)(15.04%)는 219만 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처음으로 주가 200만원대를 기록했고, 삼성전자(005930)(5.84%)는 HBM 7세대 선점 호재에 SK하이닉스(000660)(1.92%)의 강세를 뛰어넘었다.

LG그룹주는 젠슨황과 구광모 회장의 회동으로 피지컬AI 협력 기대감이 커지며 급등했다. LG전자(066570)와 LG씨엔에스(064400)가 상한가로 마감했고, LG이노텍(011070)도 28.57% 오른 145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젠슨황 방한 기대에 네이버(035420)도 14.15% 오른 23만 4000원으로 마감했다.

이외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생명(032830) 8.67%, 삼성물산(028260) 8.26%, 현대차(005380) 6.79%, 삼성전자우(005935) 6.08%, LG에너지솔루션(373220) 3.62% 등은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329180) -1.14%, SK스퀘어(402340) -0.32%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9.56p(-2.68%) 하락한 1074.80로 마감했다.

개인은 3107억 원 순매수 중인 반면 외국인은 148억 원, 기관은 3008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0.59%, 삼천당제약(000250) 0.3%,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29% 등은 상승했다. 펩트론(087010) -5.94%, 코오롱티슈진(950160) -4.54%, 에코프로(086520) -3.94%, 주성엔지니어링(036930) -3.85%, 리노공업(058470) -1.72%, 에코프로비엠(247540) -0.69%, 알테오젠(196170) -0.14%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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