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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종]조상호 "비열한 정치 공세" 최민호 "합리적 의심 있다"

2026.05.29 16:42

시장 선거전,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 격화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와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후보가 29일 세종시 조치원읍 전통시장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6.05.28.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제9회 전국지방동시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장 후보 간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 캠프는 29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측을 향해 "네거티브로 민심을 얻을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라"며 강력히 경고했다.

조 후보 측은 병역 면제와 배우자 국적 문제를 둘러싼 의혹 제기가 사실을 왜곡한 정치공세라고 반박했다.

조 후보는 "병역 면제는 법적 절차에 따른 장기대기 소집면제이며, 배우자의 국적 회복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가족을 공격하는 비열한 행태를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어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특히 "선거가 임박할수록 사실을 왜곡하고 인신공격까지 서슴지 않는 저열한 네거티브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는 공정한 선거 질서를 훼손하고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방해하는 중대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에 맞서 최민호 후보 캠프도 성명을 발표하며 반격에 나섰다. 최 후보 측은 "궁지에 몰린 조상호 캠프의 변명이 코웃음을 짓게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배우자의 국적 회복이 선거를 앞두고 뒤늦게 진행된 점, 납세 의무를 회피한 의혹, 병역 면제 과정 등을 시민들이 의심하는 것은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배우자의 세금 신고 내역이 수년간 '0원'으로 나타난 점을 지적하며 탈세 의혹을 제기했다.

최 후보는 "조 후보는 네거티브 운운하며 진실을 외면하지 말고, 국적·납세·병역 문제에 대해 시민 앞에 명확히 답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이어 "결혼 이후 배우자의 국적 회복이 즉시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 해외 소득 신고가 이루어지지 않은 이유, 병역 의무를 회피한 이유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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