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세종시당, 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병역·배우자 국적 문제' 공세
2026.05.29 16:28
"국방·납세 의무 논란 해명해야…후보 말 아닌 살아온 기록으로 판단해야"
| 국민의힘 세종시당. /김형중 기자 |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의 병역 문제와 배우자의 국적·납세 문제를 거론하며 "세종시민은 의무를 다하는 시장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은 권리뿐 아니라 교육·납세·근로·국방 등 의무도 함께 지켜야 한다"며 "특히 지역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은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국민의 기본 의무를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 많은 정치인들이 본인과 가족의 의무 이행 문제로 국민적 심판을 받았다"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아들의 병역 논란 사례를 언급했다.
국민의힘은 조 후보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조 후보는 보충역 대기 기간이 길어져 군 면제를 받았다고 하지만 실제 사례가 드문 만큼 의문이 남는다"며 "당시 표현으로는 '신의 아들' 정도는 돼야 가능한 일 아니냐는 의구심이 제기된다"고 했다.
또한 조 후보 배우자와 관련해서는 "미국 국적 상태로 장기간 국내에 체류하고 있음에도 아직 귀화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국적 취득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는지조차 명확하지 않다"고 했다. 이어 "국내 거주자라면 당연히 부담해야 할 세금 문제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면서 "납세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분명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남편은 국방 의무 논란이 있고 배우자는 납세 의무 논란이 있는데도 조 후보 측은 별다른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이들이 과연 대한민국 행정수도의 시장으로서 자격을 갖추고 있는지 시민들이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장을 선택하는 기준은 후보자의 말이 아니라 살아온 기록이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후보자의 책임감과 공적 의무 이행 여부를 냉정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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