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가 주도주"… 소형 로봇·휴머노이드ETF 급등
2026.01.19 17:49
시장 관심 로봇테마로 집중
뉴로메카 1주일새 180%↑
관련ETF도 10% 넘게 상승
코스피 5000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반도체에서 로봇 테마로 옮겨가며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CES 2026 이후 실물 인공지능(피지컬 AI)에 대한 주목도가 커진 만큼 미래 성장산업과 관련해 공격적인 투자도 늘어난 것이란 전망이다.
19일 한국거래소에서 뉴로메카는 전 거래일보다 29.9% 치솟은 9만3400원에 마감했다. 이 기업은 지난 일주일 새 180%나 급등해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종목 중 가장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뉴로메카 시가총액도 이날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러셀(29.91%) 협진(29.83%) 시선AI(29.94%) 푸른기술(29.94%) 등 시총 1조원 미만 소형주들도 장중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테마 대장주나 중형주는 종목별 편차가 컸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와 로보티즈는 각각 4.67%, 5.05% 상승했다. 두산로보틱스와 에스피지는 각각 19.14%, 21.86% 올랐다.
이날 로봇주 급등세는 피지컬 AI 기업으로 주목받는 현대차가 폭등하면서 중소형 로봇 테마주 투자심리도 함께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로봇산업의 상용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글로벌 산업 동향도 맞물렸다.
전날 중국 휴머노이드 기업 유비테크는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와 산업용 휴머노이드 판매 등과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유비테크는 홍콩 증시에서 장중 8%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국내 휴머노이드·로봇 상장지수펀드(ETF)도 이례적인 급등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 로봇산업액티브'는 16.79% 폭등했고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로봇액티브'는 이날 10.4% 상승한 채 마감했다. 두 상품이 편입한 주요 종목인 뉴로메카·두산로보틱스·에스피지 등이 급등한 영향이다. 국내 휴머노이드·로봇주가 상승하자 관련 ETF에 매수세가 이어지고 편입 종목에 다시 ETF 자금이 유입되며 테마 급등세가 강해지는 흐름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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