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13년 만에 축구협회 떠난다…“월드컵 후 사퇴”
2026.05.29 14:47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대표팀이 본선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회장으로서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해 2월 85.6%의 지지율로 4선에 성공한 정 회장의 이번 결정은 월드컵 대표팀에 대한 축구팬들의 전폭적인 응원과 지지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장기 비전 수립과 이행에 집중해야 할 협회가 현재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판단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13년간 협회를 이끌어왔다. 그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폐막하는 오는 7월 20일(한국시간) 이후 사직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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