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재섭 "장동혁 건강 악화 염려…靑정무수석은 와보는 게 상식"
2026.01.19 16:56
"與, 쌍특검 수용 가능성 없어 보여…'해볼 테면 해봐라' 생각인 것 같아 걱정"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닷새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같은 당의 김재섭 의원은 19일 "보통 이 정도 되면 청와대 정무수석이 일단 와서 이야기를 들어보고 '우리가 이 정도 안을 마련해 가져왔다'며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채널A라디오 《정치 시그널》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 얼굴이 하루하루 상하는 모습을 보니까 건강이 악화될까 진짜 염려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여권이 장 대표가 요구한 '쌍특검(통일교 게이트·공천헌금 의혹)'을 수용할 가능성을 두고 "그럴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단식을 하게 된 원인이 어디에 있나 보면 민주당의 무도한 입법 강행, 그리고 본인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특검 수사 등"이라며 "이 때문에 이루어지는 단식을 조롱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민주당 쪽에서 이를 그냥 받아들일 것 같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처럼 민주당이 꿈쩍도 하지 않고 이재명 정부도 '해볼 테면 해 봐라'는 생각인 것 같아서 걱정이 된다"며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은 합리적인 분이기에 그래도 좀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는 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닷새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부·여당이 반응하지 않자 규탄대회를 열고 여론 호소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장 대표가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인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장 대표가 국회 한복판에서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재명 같은 출퇴근 단식이 아니다. 정청래처럼 20일 단식했다면서 담배 피울 수 있는 단식이 아니다"라며 "야당 대표가 오죽하면 곡기를 끊고 단식하겠느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병기 탈당 쇼, 강선우 제명 쇼로 눈 가리고 아웅 하지 말고 진실 규명을 위한 특검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하며, "국민의힘은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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