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떠나지 않겠다던 김병기, 민주당 자진 탈당
2026.01.19 16:57
서울시당에 탈당계 제출…제명 처분 일주일만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민주당 서울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며 자진 탈당했다.
공천 헌금 수수 등 각종 비위 의혹으로 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처분을 받은 지 일주일만이다.
앞서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한 제명 결정과 관련, "저로 인해 당 안에 이견이 생기고 동료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에 짐이 된다면 그 부담만큼은 제가 온전히 짊어지고 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재심을 신청하지 않고 떠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제명 당하더라도 스스로 당을 떠나는 선택은 하지 않겠다고 말해왔다. 그 입장은 지금도 같다"고 자진 탈당에 선을 그었으나, 불과 몇 시간 만에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경찰은 김 의원에 대해 공천 헌금 수수, 차남 숭실대 편입 개입, 배우자 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등 13개 의혹으로 29건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이와 관련, 당 윤리심판원은 지난 12일 회의에서 "사안의 중대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김 의원의 제명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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