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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회원 6천명’ 집단행위 국내 최대 음란물사이트 적발…회원 검거·수사 중

2026.05.29 12:44

‘소라넷’ 계열 카페서 회원정보 넘겨받아 사이트 개설
운영진 8명·회원 7명 검거…경찰 “무관용 엄정 대응”
회원 6000명 집단 성관계 음란물 사이트 적발.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3대 제공]


집단 성관계를 지향한다는 목표를 버젓이 내세워, 불법 촬영물 등을 배포하며 공유하는 음란물 사이트의 운영진과 회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사이트는 ‘부부 만남’, ‘커플 만남’ 등 개방적인 성문화를 지향한다는 ‘폴리아모리’ 모임을 표방하고, 자신들만의 공동체인 ‘아너랜드’ 건설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를 통헤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열어 집단 성행위 장면을 촬영해 사이트와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3대는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음란물 사이트 ‘아너스클럽’ 운영자 A씨 등 운영진 8명을 검거했다.

또 사이트 회원 56명을 음란물 유포 혐의로 특정해 이 중 7명을 검거하고, 나머지 49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4년여간 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들의 집단 성행위 촬영물 등 음란 사진·영상 약 700개를 게시하거나 유포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운영진은 경기와 부산·대구 등지에서 정기적인 오프라인 모임을 열었다. 이를 통해 집단 성행위 장면을 영상에 담아 사이트와 SNS에 공유했다.

이들은 사이트 외에 다음 카페, 텔레그램 채널·대화방, X(옛 트위터) 계정 등을 통해 회원을 늘려나갔다. 사이트 회원은 6325명에 달했으며, 다음 카페 회원 2361명, 텔레그램 채널 참여자 736명, 텔레그램 대화방 참여자 944명, 엑스(X·옛 트위터) 계정 팔로워 6214명 등이었다.

회원 구성은 50∼60대 부부들과 젊은 미혼 남녀 등으로 다양했다.

사이트 운영자 A씨는 과거 불법 촬영물 유포 등으로 논란이 됐던 ‘소라넷’ 계열 카페 회원 출신으로, 기존 카페에서 넘겨받은 정보로 회원을 모집한 뒤, 사이트를 개설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사아트는 지난달 15일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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