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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청문회 파행…자료제출 미비 지적에 “75% 냈다” 반박

2026.01.19 15:32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자리가 비어 있다. 이날 재정기획위에서는 이혜훈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청문 자료 제출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전체회의는 개회한 채 인사청문회 상정이 되지 않아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여야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겪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며 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는 입장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검증이 필요하다고 맞섰다.

이 후보자 측은 인사청문회 파행의 이유로 자료제출 미비가 지적된 데 대해 요청된 자료 중 75%를 제출했다는 입장이다.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정회했다.

임이자 재경위원장은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청문회 관련 안건을 상정할 수 없다”며 인사청문회 일정에 제동을 걸었다.

민주당은 임 위원장에게 여야 합의대로 인사청문회 절차를 진행할 것을 요구했다.

박홍근 의원은 “지금까지 자료제출이 미비하다고 보이콧한 경우가 있었나”라며 “국회는 후보자를 검증할 책무가 있다”고 발언했다. 같은당 김영진 의원도 “추가 자료 26가지 중 19가지는 제출이 가능하다며 순차적으로 하고 있다. 금융기관 입출금 내역 일체는 지금까지 인사청문회에서 제출한 예가 단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반면 박수영 국민의힘 재경위 간사는 “2187건의 요구자료 중 15%만 제출했고, 핵심은 없고 변죽 울리는 자료를 포장해 제출했다”며 “자료를 제대로 받고 검토할 시간을 줘야지 청문회가 맹탕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다. 박대출 의원은 이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기도 했다.

양측의 공방이 지속되자 임 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협의안을 요구하며 정회를 선포했다.

이 후보자는 야당의 자료 제출률 15%는 과장이라며 75%는 제출했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 출석을 위해 대기하던 중 기자들과 만나 “청문회가 열려 국민 앞에 소상히 소명할 기회를 갖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자료 보존 기간이 지난 것도 있고 30~40년 전 자료를 달라고 해 국가 기관이 보유하지 않아 내지 못한 것도 많다”며 “그럼에도 더 낼 수 있는 자료를 찾아 18일 오후 3시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야당은 이 후보자의 추가 자료 제출이 오후 9시에나 이뤄졌다고 문제 삼았으나 그보다 이른 시간에 제출했다고 해명한 것이다.

야당에서 제기된 자진 사퇴 요구에는 “국민께 소명하는 절차가 먼저”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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