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배우 이원종 '연봉 2억' 콘진원장 유력설에 "도 넘는 보은 인사"
2026.01.19 15:11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던 작년 5월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유세에 앞서 배우 이원종과 인사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
주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매년 6000억원을 집행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에 배우 이원종씨가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문성이 아닌 보은 인사에 치중하다간 나라가 거덜 날 것”이라고 했다.
주 의원은 함께 올린 영상을 통해서도 “이원종은 배우 일 이외에 이재명 쫓아다니며 지지 연설한 것밖에 더 있냐”며 “지지 연설했다고 이렇게 한 자리씩 챙겨주다간 나라 거덜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명을 당장 철회하라”고 했다.
앞서 청와대와 여권 인사들에 따르면, 이씨는 현재 공석인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연간 6000억원이 넘는 예산으로 콘텐츠 산업 육성과 함께 방송, 게임, 음악, 패션,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등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원장 임기는 3년이며, 연봉은 2억원이 넘는다.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조직폭력배 ‘구마적’ 역할로 잘 알려진 이씨는 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바 있다.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2022년엔 “그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았으며,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 줬고, 더 낮은 자세로 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공감 능력을, 끊임없이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성실함을 보여 줬다”고 추켜세웠고, 이에 당시 이 후보는 이씨의 글을 공유하며 “이원종님 지지가 천군만마”라고 반응했다. 이후 2024년에는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후원회장을 맡았으며, 같은 해 4월 총선 때는 이 대통령 지역구에서 지원 유세에 나섰다. 작년 5월 제21대 대통령 선거운동 때도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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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민 기자 kindmi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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