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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명 철도연 원장 “철도 분야도 AX 피할 수 없어...AI 기술로 세계 철도 리딩”

2026.01.19 14:36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사진)은 첨단 AI, 피지컬 AI 연구 성과를 기존 철도 관련 기관 역량에 더해 K-철도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CES 2026'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 세계는 이미 인공지능(AI), 피지컬 AI 경쟁 체제에 뛰어들었습니다. 철도 분야도 시류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관련 역량을 키워 세계에 'K-철도'를 알릴 경쟁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이 '기관의 새로운 도전'을 표방하며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지난해 CES 행사에서 '피지컬AI 시대의 도래'를 천명한 가운데, 올해는 AI가 훨씬 더 강조됐다”며 “피할 수 없는 조류인 AI를 활용, 특히 '사람 손'이 많이 가는 철도 분야에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본래 철도 분야는 AI 적용이 쉽지 않다고 여겨졌다. 실외 철도 환경은 다양한 변수 탓에 자동화조차 쉽지 않다. 그런데 사공 원장은 “변화를 피할 수 없는 시기가 왔다”고 단언했다.

그는 “유지보수 분야만 봐도 사람의 손을 빌리는 현 산업 구조는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향후 10년 동안 현장 인력 대거 은퇴가 예견돼 'AI 전환(AX)'를 피할 수 없다”며 “취임 초 '철도교통AX본부'를 설치해 다양한 AI 적용을 준비했는데, 이제 본격화할 시기”라고 설명했다.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사공 원장은 철도 분야 다양한 세부 영역을 대상으로 AI 복안과 계획을 소개했다. 올해부터 철도에 특화된 통합형 AI 플랫폼 기술 개발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다.

우선 철도 환경에 특화된 로봇과 피지컬 AI 개발에 이미 착수했다. 그는 “사족 보행과 레일 주행 로봇을 결합해, 각각 험지와 레일 환경을 오가며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피지컬 AI 기술을 활용해 철도 환경의 다양한 변수에 유연하게 대응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지컬 AI에 쓰일 양질의 학습 데이터 확보를 위해 '철도 특화 월드모델' 개발에도 들어갔다. 월드모델은 현실의 물리 법칙과 환경을 가상 공간에 구현하고, 미래 상황을 예측하거나 데이터를 생성하는 AI 모델이다. 이와 함께 가상-현실 전이(심-투-리얼) 기술도 개발, 로봇이 최소 학습만으로도 안정적인 임무를 수행케 할 계획이다.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

사공 원장은 철도 정책에 도움을 주는 철도 특화 AI 연구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ASAP'와 'D-ART' 시스템이 주인공이다. ASAP는 노선 신설시 파급효과를 사전 예측·평가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지능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특정 구간 이동 시간이나 주변 지가 변화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D-ART로는 대규모 역사 공간을 디지털트윈으로 구현, 비상 상황 시 어떤 대응 방안이 최상의 결과를 낼지 사전 검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철도 영역 '스마트 정책 AI 체계'를 고도화할 수 있다는 게 사공 원장 설명이다.

이와 함께 오송의 철도종합시험선로를 중심으로 AI 캠퍼스를 구축, 이들 기술들을 인증·검증하고 철도 산업계를 지원하는 계획도 밝혔다.

사공 원장은 '철도'라는 특정 분야에 집중한 AI 개발 시도가 높은 성공 가능성을 담보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올해 CES를 보면 '로봇이 쓰이는 곳'으로 자동차 생산 현장을 연결한 현대자동차의 피지컬 AI 전략이 돋보였다”며 “단순 전시에 치중한 여타 로봇 기술과 달리, 현대차는 '무엇을 위한 기술인가'라는 물음에 해답을 제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철도연 역시 철도 교통에 특화된 접근으로, 더욱 높은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목표는 세계에서 통용되는 경쟁력 확보다. 사공 원장은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담은 피지컬 AI, 첨단 AI를 우리 기술에 녹여 K-철도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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