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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張, 수척해지는데..한동훈·김종혁 징계 등 과제 산적

2026.01.19 14:57

野최고위, 19일 張 앞에서 공개 충돌
"張에 힘 싣자" vs "韓 사과 말장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닷새째 단식을 진행 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송언석 원내대표와 박준태 당대표 비서실장의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쌍특검(통일교·공천 헌금)법' 관철을 위한 단식 농성이 닷새 째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에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긴급의원총회를 개최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장 대표에게는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문제를 비롯해 당 내홍을 수습해야 한다는 과제가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19일 국회 로텐더홀에 있는 장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지만 일부 최고위원들은 공개적으로 충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전 대표가 지난 18일 공개한 2분가량의 '당원게시판 사과' 영상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이다.

먼저 신동욱 수석최고위원은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한 사실 관계 확인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고위가 한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제명 의결을 최종 확정하는 만큼, 최고위 차원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개 검증을 진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장 대표의 단식과 한 전 대표의 사과를 모두 존중하되,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장 대표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장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해 쌍특검법을 관철하는 등 대여투쟁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조광한 최고위원은 한 전 대표의 사과를 겨냥해 "진정성 없는 말장난"이라며 "영악한 머리를 앞세운 교언영색"이라고 공개 비판에 나섰다.

장 대표는 국회 로텐더홀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하면서 자신의 희생으로 단일대오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지만, 녹록지만은 않아 보인다. 특히 이날 친한계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기도 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소명 절차에 직접 출석해 윤민우 윤리위원장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윤 위원장은 한 전 대표를 제명하면서 써낸 결정문에서 본인을 이탈리아 마피아와 싸웠던 팔코네 판사와 비유하면서 한동훈, 김종혁 등을 마피아, 테러리스트라는 식으로 발언했다"며 "윤리위원장이 피조사자인 김종혁에 대해 범법 행위를 했다는 확실한 예단을 가지고 있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앞서, 당무감사위원회는 김 전 최고위원이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당 지도부와 당원들을 모욕했다며 당원권 정지 2년 처분을 권고한 바 있다.

장 대표가 한 전 대표 제명을 재심 청구 기한(징계 결정 후 10일)까지 보류하겠다고 밝힌 만큼, 시한인 오는 23일을 전후로 최고위를 열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한 전 대표가 공개한 영상에 '당원게시판'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는 등 소명이 부족하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따라서 장 대표가 제명 의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 역시 우세한 상황이다. 만일 장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한 전 대표에 대한 제명을 확정 지을 경우, 당이 극심한 혼란 상태에 빠지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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