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최저 -17도·서울 -13도 '냉동고 추위'…중부는 한낮 영하권
2026.01.19 09:21
도로살얼음 '안전 유의'…동해안 계속 '건조'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상 대한(大寒)인 화요일 20일에는 북쪽에서 내려온 강한 한기로 전국 최저기온이 -17도, 서울 -13도 등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17~-3도, 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보다 5~10도,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15도 안팎 낮겠고, 낮 기온도 평년(최고기온 1~8도)을 전반적으로 밑돌겠다.
중부 대부분 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강원 내륙·산지는 -15도 안팎의 강추위가 예상된다. 남부지방도 -10~-5도 수준으로 내려가며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훨씬 추운 분포를 보이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낮아 매우 춥게 느껴질 전망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4도 △춘천 -13도 △강릉 -5도 △대전 -11도 △대구 -7도 △전주 -9도 △광주 -6도 △부산 -3도 △제주 0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4도 △전주 0도 △광주 2도 △부산 6도 △제주 4도로 예상된다.
전날 내린 눈이나 비가 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 위험도 크다.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미끄러운 구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출근길과 등굣길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늘은 전국이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강수는 대부분 그쳤지만, 기온이 낮아 결빙 위험은 하루 종일 이어질 전망이다.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북서풍이 불며 습도가 낮아지는 가운데, 작은 불씨도 큰불로 번질 수 있는 조건이 이어진다.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북서기류 유입에 의해 전 권역에서 '좋음'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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