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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주고 남은 시계였나…한학자, 특검 앞두고 명품시계 40개 풀었다

2026.01.19 06:51

'정교유착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해 9월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가 검찰 수사 및 김건희 특검팀 출범을 앞두고 '정관계 VIP 선물용 시계'였을 가능성이 있는 명품시계 40개를 통일교 관계자들에게 하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오늘(1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초 경기 가평 천정궁에는 지역 교구장 및 목회자 등 40여명이 모였습니다.

한 총재는 이들에게 고가 손목시계를 일일이 건넸습니다. 건넨 시계 가운데에는 1천만원이 넘는 까르띠에 등 명품 시계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정궁 한 총재 내실 금고 등에 대한 압수수색영장 집행 한달여 전입니다.

시점상 특검 수사를 앞두고 정관계 인사 등 VIP 금품 로비 흔적을 지우려 했던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고 매체는 짚었습니다.

실제 통일교 금품 로비 의혹 중심에는 '명품 시계'가 있습니다.

한 통일교 원로는 2018년 8월 천정궁을 방문했을 당시 한 총재로부터 VIP를 주고 남은 시계라며 1천만원 초반대 까르띠에 시계를 선물 받았다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에 말했습니다.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시점(2018년~2019년)과 겹칩니다.

윤 전 본부장은 특검 조사에서 2018년~2019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현금과 까르띠에 및 불가리 등 명품시계 2점을 건넸다고 진술한 바 있습니다. 전 의원은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통일교 측은 "(한 총재가) 간부들에게 명품 시계를 나눠줬는지 등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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