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전북대병원 추가 출연금 요청…군산시·의회 대립각
2026.01.18 21:15
[KBS 전주] [앵커]
우여곡절 끝에 착공한 군산 전북대병원 측이 군산시에 출연금을 추가로 요청했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재정 부담을 이유로 반대하는데, 군산시는 적기 준공이 중요하다며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3월 첫 삽을 뜬 군산 전북대학교병원.
현재 터 파기 공사 중인데, 공정률은 10%가 안 됩니다.
이런 가운데 전북대병원은 군산시에 출연금 3백억 원을 추가 요청했습니다.
전북대병원 측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의정 갈등, 건설 자재비 상승이 겹치며 전체 사업비가 애초 계획보다 77% 증가한 3천3백여억 원으로 불어났고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군산시는 병원과 맺은 사업 확약서에 시 부담 비율이 11%로 명시돼 있다며 2백억 원 수준의 지원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달 안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해 경제적 타당성도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문다해/군산시보건소장/지난달 30일 : "적기에 준공하고 적기 개원하는 것이 이제 중요한 과제이잖아요. 전북대학교병원이 들어오면 거기에 따른 여러 가지 효과들이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군산시의회는 왜 군산시가 사업비 증액 책임을 떠안아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합니다.
정부 공모 사업도 시 예산 부족으로 국비를 반납하는 상황에, 출연금 추가 부담은 동의할 수 없다는 겁니다.
[설경민/군산시의원 : "착공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추가 출연(금)을 요청했다는 건 전혀 근거가 없는 요청이고요. (군산시가) 200억을 출연하겠다고 얘기하는 것도 사실은 군산시 재정 상황상 전혀 가능하지 않은 얘기입니다."]
지방재정투자심사 결과가 늦어도 4월쯤 나올 전망인 가운데 군산시가, 의회 안팎의 부정적 여론을 어떻게 돌파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촬영기자:이주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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