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코레일
코레일
서김해 개발하겠다더니… 복합스포츠레저시설 '잡음'

2026.01.18 18:13

송정리 등 5곳 체육 시설 구축
군인공제회에 고액 이자 제공
“김해시 사업 공익성 상실” 질타
복합 레저시설 조성 사업이 진행 중인 김해시 진례시례지구 일대.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 서부권 발전을 목표로 추진된 ‘김해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 사업’이 반복된 실시계획인가 변경 등으로 20년째 마침표를 찍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공공사업이 지연되면서 민간투자자만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왜곡된 지배구조를 방치한 김해시의 행정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커진다.

18일 〈부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김해시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8월께 마무리됐지만, 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사실상 멈춤 상태이다. 골프장 확대 변경안을 두고 불거진 잡음에 연내 준공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김해 복합스포츠 레저시설 조성사업은 1조 500억 원을 들여 송정·시례·청천·초전·신안리 5개 지역 3만 3000여㎡ 부지에 6300세대 규모의 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진례시례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각종 체육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체육시설과 연결하는 진입도로 개설도 포함한다. 원도심에 비해 공단이 많고 체육·레저·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권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2005년 처음 계획됐다.

사업은 김해시 37.86%, 군인공제회 46.37%, 코레일테크 15.77%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록인김해레스포타운가 맡았다. 그러나 사업 준공이 거듭 미뤄지면서 사업의 공익성에 의구심을 내비치는 목소리가 커진다. 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국회의원은 지난달과 이달 두 차례에 걸쳐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인공제회는 단순 투자자가 아니라 사실상 대여자로서 사업을 지배해 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해시와 특수목적법인 간의 반복된 소송과 인허가 변경은 사업 장기 표류로 이어져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됐다. 김해시와 록인 간 행정소송으로 2014~2017년 사업이 멈추면서 이 기간 발생한 금융비용이 모두 부채로 누적됐다.

골프장만 해도 홀수를 확대하면서 사업은 더 지연되게 됐다. 골프장 전체 45홀 중 27홀은 계획대로 올 연말 준공을 앞뒀지만, 나머지 18홀 승인은 국토부 심의위를 거쳐야 해 사업이 2년가량 더 밀리게 됐다.

김해시 관계자는 “현재 논란을 빚는 문제에 대해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했다. 오는 6월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코레일의 다른 소식

코레일
코레일
[포토뉴스] 설 연휴 승차권 일반 예매 시작
코레일
코레일
열차 운전실 CCTV는 인권침해?…국토부 몰려온 기관사들 '갑론을박'
코레일
코레일
코레일 경북본부 봉사단, 사랑의 연탄으로 온기전해
코레일
코레일
'고속철 통합' 숱하게 논의했다고?…갸웃하게 한 국토부 장관 발언 [현장에서]
코레일
코레일
국가균형성장 위해 코레일관광개발 나선다…‘5극 3특’ 손잡고 관광 활성화 추진
코레일
코레일
LH·HUG·부동산원 등 국토 기관장들 정치인 대거 기용할듯
코레일
코레일
코레일, AI 활용해 작업 현장 안전관리 고도화
코레일
코레일
코레일, 경부선 선로변 공사 현장 안전점검
코레일
코레일
'설 연휴 열차표, 오늘부터 예매 가능'
코레일
코레일
코레일, 설 연휴 열차표 예매 시작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