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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명 보는 e스포츠에 손 내민 한진…물류회사의 이유 있는 변신

2026.01.18 06:30

LCK 글로벌 팬덤 겨냥…'젊고 혁신적인 종합 물류'로 브랜드 재정의
브리온e스포츠와 2028년까지 네이밍 스폰서십 맺어
한진-브리온이스포츠 스폰서십 협약식의 모습. 조현민 한진 사장(왼쪽 두 번째) 등이 한진 브리온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진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전통의 물류기업 한진(002320)이 글로벌 e스포츠 무대를 통해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섰다. 단순 물류 서비스를 넘어 '젊고 혁신적인 종합 물류'로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의하겠다는 전략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최근 브리온e스포츠와 네이밍 스폰서십 협약을 맺고 2028년까지 3년간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진은 국내 e스포츠 리그 중에서도 글로벌 시청층이 두터운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무대를 중심으로 브랜드 노출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LCK는 전 세계에서 수천만 명의 시청자를 확보한 리그로, 젊은 세대는 물론 글로벌 팬덤의 영향력이 크다.

한진은 전 세계 시청자 수가 6억4000만 명을 넘어선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성장세와 연간 누적 시청 2억2900만 시간에 달하는 LCK의 파급력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한 물류 기업을 넘어 디지털·플랫폼 기반의 혁신 기업으로 브랜드 인식 전환을 꾀하고, 글로벌 미래 고객을 대상으로 한진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전략이다.

e스포츠 협업을 계기로 자사 디지털 물류 플랫폼과의 연계도 강화한다. 원클릭 서비스 등 기존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팬덤을 겨냥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결승전 T1과 젠지e스포츠의 경기에서 관중이 자리를 가득 채우고 있다. 2024.4.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구체적으로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원클릭'을 활용해 글로벌 유통과 배송을 담당하는 팬덤 특화 물류 서비스 모델을 운영한다. 특히 브리온의 팬층이 두터운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마케팅과 물류 연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시도가 물류 기업의 e스포츠 진출이 단순 스폰서십을 넘어 장기적인 플랫폼 전략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국내외 물류업계에서도 스포츠 마케팅은 이미 주요 전략으로 활용되고 있다.

CJ대한통운(000120)은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자체 레이싱 팀을 운영하며, 물류 기업의 속도·정밀·도전 정신을 강조해 왔다.

글로벌 물류사 'FedEx(페덱스)' 역시 NASCAR(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전미스톡자동차경주협회) 팀 스폰서십과 페덱스컵 골프 플레이오프 후원 등을 통해 오랜 기간 스포츠 마케팅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대중성과 글로벌 노출 효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에 활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진 관계자는 "e스포츠와 같은 글로벌 콘텐츠는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물류 기업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고객들이 일상에서 한진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 오네 레이싱팀. (CJ대한통운 제공)


<용어설명>

■ LCK
LCK는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의 약자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 리그를 의미한다. 축구로 치면 영국의 '프리미어리그(EPL)'처럼 전 세계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중 가장 수준이 높고 팬층이 두터운 리그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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