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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돌아온다" 기대감에 주가 쑥.. 하이브 CB 투자자, 잇단 전환권 행사

2026.01.18 18:40

석달간 2355억 규모 주식 전환
오는 3월 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룹 방탄소년단(BTS). 빅히트 뮤직 제공
하이브 주가가 BTS 완전체의 컴백 기대감에 상승세를 타면서 주식전환사채(CB)의 권리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3개월(2025년 10월 17일~2026년 1월 16일)동안 하이브 CB 총 4000억원 중 2355억원 규모가 주식으로 전환됐다.

지난 2024년 10월 4000억원 규모로 발행된 해당 CB의 주식 전환가격은 21만8000원이다. CB 발행일(2024년 10월 17일) 기준 하이브 주가(종가)는 19만2100원 수준이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주가는 지난해 10월 말 30만원을 돌파, 올해 1월 2일 34만60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 수준이다. 오로지 주가 기대감에 기대 투자인 셈이다. 만기는 2029년 10월 17일로 5년물이다.

해당 CB는 발행 당시 미래에셋증권이 3900억원, 미래에셋캐피탈이 100억원어치를 인수한 바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채권 주관사로 인수한 3900억원의 물량 대부분을 기관투자자에 셀다운(재매각)했다.

주식전환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17일 972억원 규모의 주식전환권이 쏟아지듯 행사됐다.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보다 손실을 보지 않으려는 투자자 심리가 강하게 작용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근 30만원선을 돌파하면서 최근 주식전환에 나선 투자자들로선 적잖은 차익을 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단순 계산해서 CB의 주식 전환 후 33만원선에 팔았다하더라도 50%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하이브 투자는 지난 2021년 11월로 거슬러간다. 하이브는 BTS의 인기에 힘입어 주가는 고공행진했고, 유리한 조건으로 4000억원 규모 CB 발행에 나섰다. 리픽싱 조건을 포함하지 않고 표면이자율도 0% 수준이었다. 그러나 하이브의 주가는 지난 2024년 9월 15만원선까지 밀렸고 투자자들은 대거 원금 조기상환청구 행사권에 나섰다.

주가도 오르지 않아 CB 주식전환권을 행사하지도 못한 데다, 표면이자율도 0% 수준이어서 만기까지 기다리고 있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BTS 멤버 슈가의 음주운전,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의 분쟁,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 등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이다.

투자자들의 조기 원금상환에 대응하기에 빠듯했던 하이브는 CB 4000억원을 다시 차환에 나섰다. 당시 차환 불안감과 주가 상승에 대한 불투명성이 있었으나 최근 5000선을 향해가는 코스피 활황과 함께 BTS의 컴백이 맞물리면서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커지는 상황이다.

최근 증권사 리서치 센터에서도 하이브의 주가를 올려 잡고 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지난해 4·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8% 줄어든 20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339억원)을 하회했다"면서도 "그러나 주가 우상향 트렌드는 명확하기에 목표주가를 종전 39만5000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하이브는 BTS 월드투어 공개를 시작으로 오는 3월 20일 정규 5집 발매가 이뤄진다"면서 "주가 하단을 점증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투어 실적이 밸류에이션 부담을 완화시킬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LS증권(39만원→43만원), 키움증권(38만원→45만원), IBK투자증권(37만원→42만원)등도 목표주가 상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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