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앞둔 靑, 참모진 개편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2026.01.18 17:51
우상호 前수석, 강원지사 도전
홍, 원내대표 경험한 3선 중진
"李대통령의 관용·통합 실현"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8일 청와대 신임 정무수석에 임명됐다. 전임 우상호 정무수석이 오는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한 데 따른 후속 인선이다. 김병욱 정무비서관도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조만간 물러날 것으로 알려져 지방선거발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무수석 인선을 발표했다. 이 수석은 "홍 전 원내대표는 3선 의원으로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이라며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은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회복과 정상화를 넘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할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저에게 맡겨진 제1의 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개척하는 길에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관용과 통합 철학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정식 임기를 시작하는 홍 전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을 때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췄다. 한양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원,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2년 19대 총선 때 서울 성동을에서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으며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으며 당내 정책통으로도 꼽힌다.
2023년 9월 당 대표였던 이 대통령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박광온 당시 원내대표가 물러나면서 후임 원내대표로 바통을 이어받았고, 이 대통령과 함께 22대 총선 대승을 이끌었다. 당시 험지인 서울 서초을로 지역구를 옮겼다가 낙선했다.
김병욱 비서관 후임으로는 고용진 전 의원을 포함해 2~3명의 후보군에 대한 검증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선 김남준 대변인과 행정관 3~4명이 추가로 사의를 밝힐 전망이다. 이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 대변인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원내 입성을 노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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