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정무수석에 홍익표 前 원내대표…"우상호, 강원지사 준비"
2026.01.18 17:10
[더게이트]
이재명 대통령은 1월 18일 새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에 3선 의원 출신인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참모진 개편의 신호탄으로 풀이된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우상호 정무수석이 개인적인 사유로 사의를 표함에 따라 후임으로 홍익표 전 의원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홍 수석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 시작되며, 19일 하루 동안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홍 수석은 서울 성동 지역에서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중진 출신이다. 특히 2023년 이재명 대통령이 당 대표를 지낼 당시 원내대표로서 긴밀히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인물로 꼽힌다. 지난 22대 총선에서는 당의 험지인 서울 서초을에 도전하며 혁신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청와대는 홍 수석에 대해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갈등과 대립을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을 실천한 분"이라며 "정치권과의 가교 역할을 통해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정부 초대 정무수석으로 당·청 소통을 이끌어온 우 수석은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난다.
우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의 도움으로 원만하게 일을 마무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후임 수석이 대통령실과 정당 간의 소통 창구 역할을 잘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우 수석을 시작으로 성남시장 출마설이 도는 김병욱 정무비서관 등 지방선거에 나설 참모진들의 추가 교체가 조만간 잇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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