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일 땐 보채더니" 국힘, 李 대통령에 영수회담·쌍특검 압박
2026.01.18 16:50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8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통일교 및 공천헌금 의혹 규명을 위한 이른바 '쌍특검' 수용과 영수회담 개최를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 기조 전환의 시작은 대통령의 통일교 특검과 민주당 공천 뇌물 특검, 즉 쌍특검 수용에서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자기들이 야당일 때는 툭하면 영수회담을 하자고 보채던 것을 국민께서 기억하고 계실 것"이라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이어 "지난 16일 장동혁 대표와 이 대통령 간의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청와대는 묵묵부답"이라며 "마침 18일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 임명 소식이 전해진 만큼 긍정적인 화답을 기대하겠다"고 압박했습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최근 당 윤리위원회의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의결로 불거진 당내 계파 갈등을 의식한 듯한 발언도 내놨습니다.
그는 "혹여 우리 당내의 '작은 소음'을 이용해 야당 대표의 목숨 건 쌍특검 요구를 물타기 할 수 있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는 한 전 대표 제명 사태로 인한 친한(친한동훈)계와 당권파 간의 내홍이 자칫 대여 투쟁의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차단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야당이 사활을 건 이번 '쌍특검'은 지난 대선 과정과 국정 운영에 특정 종교 단체가 개입했다는 '통일교 의혹'과 야당의 공천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오갔다는 '공천 헌금 의혹'을 동시에 겨냥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내부의 복잡한 권력 투쟁을 '쌍특검'이라는 강력한 외부 이슈로 돌파하려 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송 원내대표는 청와대 참모들의 잇따른 지방선거 출마 움직임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그는 "참모들이 6~7개월 만에 선거를 위해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것에 대해 국민들은 청와대를 개인 영달을 위한 목적으로 남용했다고 받아들일 것"이라며 자중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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